시원한 초록빛이 매력적인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여름 2부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한 여름 순천만!!
처음으로 포스팅을 나누어 쓰니 조금은 어색하다.
순천만의 여름 1부 포스팅을 보지 못하신 분은 이쪽으로-> http://blog.daum.net/shiyp/133
용산전망대의 위치
다음지도에서 제공하는 용산전망대의 위치가 좀 틀린 것 같다.
용산전망대는 산속에 있었는데 다음지도는 평지에 용산전망대를 표시해 놓았다.
갤럭시탭으로 용산전망대에서 풍경을 찍었을때의 위치정보를 토대로 표시하였다.
GPS특성상 분명히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용산전망대를 가기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
시작되는 오르막길의 모습
용산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흔들 거리는 다리를 건너야 한다^^
가벼운 사람은 상관이 없는데 무거운 내가 건너가면 엄청 흔들린다.
이 다리를 지나서 부터가 전망대로 가는 오르막의 시작이다,
왼쪽은 명상의 길, 오른쪽은 다리아픈 길
위의 갈래길의 명칭이 독특하다^^
왼쪽의 언덕길은 명상의 길이고 오른쪽 계단길은 다리아픈 길이다.
겨울에 왔을때는 명상의 길로 천천히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는 다리아픈길을 선택해 보았다.
다리아픈길의 초입의 모습
점점 힘들어 얼굴이 굳는다^^
말이 없어진다^^
다리아픈길로 올라갈때만해도 얼마나 힘들겠냐는 생각을 했었다.
중간쯤 올라왔을때 내가 운동이 많이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거의 끝에서는 말이 없어지고 저 멀리 있는 벤치만 보였다^^;;
올라갈때는 명상의 길을 추천해 본다!!
첫번째 나무다리의 모습
2012 여수 세계박람회와 2013순천정원박람회 홍보
다리아픈길을 통해서 올라가면 첫번째 나무다리가 나온다.
나무다리 중간에서 경치를 볼 수 있는데 눈에 보이는 커다란 문구가 있다.
그것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 순천정원박람회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 8월 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URL: http://www.expo2012.or.kr/main.html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4월20일 ~ 10월 20일까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순천일대에서 열린다.
2013정원박람회 URL: http://www.2013expo.or.kr/
보조전망대의 모습
보조 전망대에서
보조전망대에서 보이는 순천만의 모습
첫번째 다리를 건너가면 보조전망대를 볼 수 있다.
해질때쯤 오면 색다른 보조전망대의 느낌을 볼 수 있다.
보조전망대에도 시원하게 순천만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순천만의 느낌은 얻을 수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간다면 용산전망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여기서 포기하지 말고 꼭 끝가지 올라가 보시길 바란다^^
두번째 다리를 건너면서
용산 전망대로 가는길
용산 전망대의 모습
보조전망대에서 조금만 더 가면 용산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용산전망대에 도착하면 올라오면서 볼 수 없었던 확트인 순천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산전망대는 3층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각층에서 순천만의 모습을 구경 할 수 있다.
순천만의 모습
나는 순천만 용산전망대에 올라가면 언제나 S자 곡선을 볼 수 있다고 생각 했었다.
바다는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깜빡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갔을때는 물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S자 곡선의 순천만을 볼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S자 곡선이 없는 순천만의 모습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물이 들어와 있는 순천만의 모습도 정말 예쁘고 좋았다^^
용산전망대에서
이날 정말 덥긴 더웠다. 시원한 물을 사갔는데 올라가는 동안에 따뜻한 물로 변했다.
용산전망대에서 찍은 내 모습은 땀에 흠뻑젖어 있는 모습이다^^;;
용산전망대를 오를때는 정말 충분한 물을 준비해서 올라가야 할 듯 싶다!!
명상의 길의 모습
내려올때는 명상의 길로 내려왔다.
다리아픈 길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하지만 천천히 올라오면 괜찮을 것 같다^^
내려오면서 담은 순천만 갈대숲의 풍경
내려오는 길에는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어서 저절로 발길이 빨라졌다.
그래도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순천만 갈대숲의 풍경도 정말 좋았다.
갈대숲 사이로 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느낌이 좋다^^
나가는 길에 있는 사진찍는 곳
무진교가 초록빛 갈대들 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다.
정말 초록빛 갈대숲은 시원함과 동시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순천만 생태공원에서 먹은 시원한 물과 팥빙수
겨울에 갔을때는 월요일이라 공원안에 있는 음식점들을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공원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다행히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었고 팥빙수와 시원한 물을 45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나오는 곳에서 보는 박터널의 모습
나가는 길
나오는 길의 공예 특산품관
겨울에 왔을때는 버스를 타야한다는 생각에 나오는 길의 모습을 볼 겨를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유가 있어서 순천만의 나오는 길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순천만을 나와서 배는 고픈데 너무 더워서 밥은 넘어가지 않을것 같고해서 순천주위에 냉면집을 검색해보았다.
여러 냉면집이 있었는데 순천만에서 20분정도 걸리는 금성면옥으로 가보았다.
너무 배고프고 더워서 음식점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이집 냉면이 정말 맛있었다.!!!
금성면옥의 만두
금성면옥의 물냉면
혹시 순천만 가셨다가 냉면이 생각나시면 한번 찾아보시길..^^
냉면과 만두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다..ㅎㅎ
이번 순천만여행은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여행이었지만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순천만의 시원한 초록빛 여름풍경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올 수 있었고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순천만을 여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끔씩 생각이 필요할때는 혼자하는 여행이 좋지만
역시 여행은 혼자서 하는 여행보다는 함께 하는것이 좋은 것 같다.
겨울 순천만! 여름 순천만! 순천만은 언제와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곳 같다.
아직 가보시지 못한분들 꼭 시간내셔서 매력적인 순천만에 빠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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