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의 높이에서 2단으로 떨어지는 위봉폭포에서 아침을 맞이해 보다!!!
완주에서 숙소로 머물렀던 로즈갤러리에서 이른아침에 산책을 했다.
주위가 안개로 덮혀 있어서 고요한 산속에 신선이 된듯한 느낌으로 아침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로즈갤러리에서 천천히 20분정도를 걸으면 위봉폭포를 볼 수 있는데 아침산책으로 정말 좋았다^^
위봉폭포의 위치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의 동쪽문에 위치해 있다.
높이가 60m이며, 2단으로 쏟아지는 물줄기는 옛부터 완산 8경에 드는 절경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위봉터널
위봉폭포로 가는 안내 표지판
은은한 안개속으로 천천히 걸어 위봉터널을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위봉폭포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이 표지판에서 위봉폭포 까지는 0.1km 밖에 안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아침산책을 할 수 있었다.
위봉폭포로 내려가는 길의 모습
위봉폭포로 조금씩 걸어 내려가면 안개속에 가려서 흐릿하게 폭포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조금씩 폭포의 물소리가 귀속으로 들리기 시작한다.
위봉폭포로 내려가는 길
2단으로 떨어지는 위봉폭포의 모습
계속해서 폭포를 보여주면서 내려가면 재미가 없다.
위봉폭포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에는 나무들 때문에 폭포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구간을 지나면 바로 '와~!' 라는 탄성을 지르게 된다.
위봉폭포를 보기위해 내려왔던 길
위봉폭포의 전체적인 풍경은 계단위에 사람이 서있는 곳에서 제일 잘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면 위봉폭포의 1단밖에 보이지 않는다^^
위봉폭포의 모습
가까이서 위봉폭포를 보는 순간 조금은 남아있던 아침잠이 확 달아나 버린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의 소리는 소음에 익숙했던 귀를 맑게해 준다^^
그리고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은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느낌이다!!
위봉폭포에서 내려온 물들이 흘러가는 계곡의 모습
위봉폭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폭포를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더운 오후였다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폭포로 뛰어들었을 것이다^^;;
위봉폭포를 구경하고 올라오는데 안개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른다.
안개낀 산속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는 느낌은 정말 새로웠다.
이른아침 산책을 하면서 보았던 위봉폭포와 그속에서 맞이했던 아침은 정말 마음속까지 상쾌하고 좋았다.
완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위봉폭포를 꼭 한번 가 보시길 바란다!!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위봉폭포가 휘리릭~ 날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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