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초록빛이 매력적인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여름 1부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한 여름 순천만!!
오랜만에 방문한 여수에서 우연히 휴가온 누나와 여수사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원래는 순천만 간날에 여수 금오도에 있는 비렁길을 걸어볼 계획이었는데
여수에서 우연히만난 두사람이 순천만을 간다고 하길래 잠시 금오도는 미뤄두고 따라갔다^^
올해초에 겨울 순천만의 풍경을 보고 너무 좋아서 여름 순천만이 너무 궁금했다.
여수를 나오면서 순천에 들려 순천만을 구경하고 와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동행할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세대5대 연안습지 순천만은 2.3㎢(7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8㎢(80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여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구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출처: 순천만생태공원 안내팜플렛 |
순천만 생태공원 매표소로 가는길의 모습
이날 날씨가 너무 맑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엄청 더워서 힘들기도 했다^^;;
여수에서 순천만 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아서 도착할 수 있었다.
예전에 왔을때는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의 차를 이용하니 정말 편했다!!
순천만 주차장 이용료는 이륜차 500원,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대형 5,000원이다.
순천만 입구의 모습
순천만 관람시간은 09:00~22:00 까지이고 일몰후에는 천문대만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인데 겨울에 왔을때 휴관일날 이어서 좀 썰렁했다^^;;
관람요금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군인 1,500원, 성인 2,000원 이다.
순천역에서 시작하는 생태탐조투어버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생태탐조투어버스 URL: http://tour.suncheon.go.kr/home/tour/enjoy/theme/bay_throwing/tour_bus/index.html
순천만천문대와 잔디밭의 모습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잔디밭과 순천만천문대와 순천만자연생태관의 모습이 보인다.
잔디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놓아서 넓은 잔디밭을 가로질러 자연생태관까지 갔다^^
잔디밭에 앉아서
겨울에 순천만을 나오면서 다음번에 왔을때는 친구들과 꼭 함께 와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함께한 누나와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래서 이번 순천만 여행은 풍경뿐이었던 겨울여행 보다 따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순천만자연생태관의 모습
순천만자연생태관 안에서
순천만자연생태관은 순천만의 다양한 생물에 관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1층 중앙홀과 2층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순천만천문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낮에는 순천만의 새를 볼 수 있고,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다.
순천만생태공원을 가신다면 꼭 들어가셔서 둘러보시길 바란다^^
물레방아가 있는 곳에서
박터널을 배경으로
겨울에 물레방아가 있는 곳에 갔을때는 하트모양을 만들어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았었는데
이제는 물레방아만 있고 하트모양의 포토존은 없었다.
호박넝쿨로 감겨있는 박터널에는 중간중간에 달린 여러종류의 호박들을 볼 수 있었다^^
박터널을 지나서 본 순천만자연생태관의 모습
이날 날씨도 좋고 구름도 좋았다. 그래서 박터널을 지나서 바라본 자연생태관의 모습이 정말 멋지게 보였다^^
순천만자연생태관을 나오면서 옆에있는 자판기에서 시원한 물을 두개 구입하였다.
갈대숲탐방로를 지나 용산전망대까지 가실분들은 꼭 물을 준비하길 바란다.
무진교를 건너면 더이상 물이나 음료수를 파는 곳이 없다^^
박터널을 지나서^^
흔들의자에 앉아서
겨울에 왔을때 황금빛 갈대를 배경으로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찍지 못하고 의자만 찍었었는데
이번여름에는 시원한 초록빛 갈대 배경에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모델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무진교옆 갈대숲 사이의 나무배
갈대숲 사이의 나무배에서...
무진교의 왼쪽옆으로 가면 갈대숲 사이에 숨은 나무배가 있다.
무진교에서 오른쪽옆은 생태체험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다.
많은 사람들은 선착장까지만 보고 왼쪽은 잘 보지않고 무진교를 건너는데
이 왼쪽의 나무배에서 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다^^
포토존으로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가셔서 기념사진 꼭 남겨 보시길 바란다^^
무진교의 모습
무진교 위에서 바라본 모습
무진교 위에서
무진교를 건너가야 갈대숲탐방로로 들어 설 수 있다.
무진교 위에서 바라보는 초록색 갈대숲의 모습은 정말 멋있는데 갈대숲탐방로를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진교를 내려가면서 볼 수 있는 갈대숲탐방로의 모습
무진교에서 내려가며서 한눈에 갈대숲탐방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겨울의 황금빛 갈대밭도 멋있었는데 여름의 초록빛 갈대밭은 또다른 매력을 선사해 주었다.
갈대숲탐방로를 들어갈 때는 왼쪽으로 나올때는 오른쪽으로 나오면 된다.
갈대숲탐방로를 배경으로..
함께 여행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홀로 여행도 나름 괜찮지만 나는 함께하는 여행이 더 즐거운 것 같다^^
일단 나를 찍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ㅎㅎ
갈대숲 사이로 보이는 풍경
갈대숲탐방로에서
황금색 갈대숲탐방로에서는 쓸쓸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
초록색 갈대숲탐방로에서는 산뜻함이 느껴 진다고 말하고 싶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보는것 만큼은 정말 시원해 보였다^^
초록빛 갈대숲의 풍경
갈대숲과 무진교를 배경으로하는 포토존에서..
갈대숲탐방로를 걸을때는 앞만보면서 걷지말고 가끔씩 뒤를 봐도 좋다.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뒤돌아본 갈대숲의 모습은 또다른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갈대숲탐방로를 걷다보면 몇군대씩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지나치지 말고 포토존에서 멋진 순천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갈대숲 사이에서 신난 두사람
갈대숲탐방로의 모습
시원한 초록빛 갈대숲 사이를 지나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시원한 갈대숲 사이에서 어떠한 포즈라도 취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순천 이란 글자의 색이 너무 예쁘다^^
순천만 갈대숲위로 날아 오르다!!
순천만의 갈대숲에서 힘껏 뛰어보면 갈대숲과 함께 떠있는 듯한 느낌이든다.
맑은 하늘과 초록빛 갈대 그리고 생동감 있는 사람 정말 좋다^^
갈대숲탐방로를 걷다보면 갈대숲 사이로 물길이 보이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물길과 갈대숲이 정말 좋다.
어느순간 갈대숲탐방로 옆으로 울타리가 생기는데
겨울에 왔을때 여기서 꼭 인물사진 한번 찍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갔을때 겨울에 생각한 것을 실천 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느낌좋게 나와서 좋다^^
초록색 갈대와 어우러져서 인물사진이 산뜻하게 나오는 것 같다!
서로다른 시선
두사람은 무엇을 보고 있었을까?
갈대숲탐방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있었겠지만..
두사람의 서로의 생각은 같지 않았을까?
...
덥구나^^;;
용산전망대 올라기전 화장실의 모습
용산전망대를 올라가기전의 화장실이다.
용산전망대에 올라가는 중간에 올라가서도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올라가시길 바란다^^
용산전망대로 가는 다리의 모습
저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용산전망대를 가는 언덕길이 펼쳐진다.
용산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순천만의 또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용산전망대로 올라가는 모습은 시원한 초록빛이 매력적인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여름 2부에 포스팅을 하겠다^^
처음으로 2부로 나눠서 포스팅을 해보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순천만의 여름 풍경이 너무 예뻐서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눠본다^^
2부에서 계속...
시원한 초록빛이 매력적인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여름 2부 바로가기 URL: http://blog.daum.net/shiy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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