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
황령산 야경 구경
부산에 가면 해운대도 있고 광안리도 있고 자갈치 시장, 국제 시장, 감천문화마을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은데요.
오랜만에 찾은 부산, 광안리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무엇을 구경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참동안 스마트폰속의 포털의 검색결과에 집중하다가 문득 부산의 야경은 어디가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폭풍검색한 끝에 알아낸 곳이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이었습니다.
불꽃 축제때 어느분이 장산에서 찍어놓은 멋진 사진도 있었지만
장산은 정말 마음먹고 등산을 해야 했기에 자동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황령산을 택했습니다.
황령산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부산진구, 남구 및 수영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대부분 안산암질로 구성되어 있고 산정이 비교적 평탄하며 곳에 따라
소규모의 성채경관을 나태내는 기반암이 노출돼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황령산에는 1422년(세종 7년)에 설치된 봉수대가 있으며,
산 정산 바로옆에는 방송국 송신탑 2개소가 있습니다.
▲송전탑 근처의 있는 전망대_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저멀리 낙동강과 함께 보이는 부산 야경
황령산까지 가는길은 드라이브코스로 괜찮을 것 같았는데요.
봄이 오면 벚꽃이 만발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까지 가기전에 한번의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광안대교가 잘 보였는데요.
내려오는길에 들려 보기로 생각하고 봉수대까지 올라 갔습니다.
봉수대 근처에 가면 대형차량 주차장이 있고
일반 자동차들은 올라오는 길가에 주차를 해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방송탑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지만 표지판에는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써져 있습니다.
▲낙동강이 보이는 쪽의 부산야경
▲부산항대교와 부산항의 야경
▲부산항 대교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니 여러 방면으로 부산의 멋진야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낙동강이 멀리 보이기도 하고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멀리는 남항과 남항대교도 보이고
해가지고 도시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부산의 또다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의 야경을 보면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또다른 매력을 찾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광안대교로 진입하는 도로의 풍경
▲부산남구와 부산항대교
봉수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방송탑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보니
광안대교와 부산남구 부산항대교가 더 잘 보입니다.
부산항대교의 조명은 무지개 빛 조명이라는 것을 전망대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에 70-200mm 망원으로 촬영을 했고
광각은 내려가는 길에 광안대교를 찍으면서 잠시 사용 했습니다.
▲센텀시티의 모습
▲광안대교의 야경
▲부산 수영구와 광안대교 야경
내려오는길 나무대크로 만들어진 전망대에 잠시 들려서 광안대교를 찍어보았는데요.
수영구와 함께 센텀시키까지 함께 보이는 광안대교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서울과 달리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도시의 야경은 정말 새롭게 다가 왔습니다.
황령산 야경 덕분에 다음에 부산을 간다면 또다른 새로운 야경 코스를 찾아 볼 것 같습니다.
이번 부산여행의 부산야경은 부산의 새로운 발견이었는데요.
혹시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여행코스중에 야경도 한번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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