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굴요리의 모든것을 한번에~ 생생굴마을 대풍관의 굴정식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1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이 되었다.
2011년은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해준 한해라면
올해는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고 꾸려나갈지 고민을 하게하는 한해가 될듯싶다^^;;
통영여행을 하면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접했던 것 같다.
충무김밥, 꿀빵, 시락국,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통영의 꽃 굴요리 까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다.
통영여행을 하면서 어디서나 볼 수 었었던 굴양식 모습들은 통영에 왔으니 꼭 굴은 한번 맛보고 가라는 무언의 시위 같았다.
그래서 모든 일정을 끝내고 멋진 저녁을 위해 찾은 곳이 통영 굴요리 전문점인 생생굴마을 대풍관 이었다.
대풍관의 모습
대풍관의 내부모습
대풍관 굴 코스요리의 기본반찬의 모습
대풍관의 내부모습은 일반식당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다른점은 없었다.
3가지의 대표 코스요리와 다양한 굴요리 메뉴와 식사메뉴들이 있었다.
그중에 1인당 20,000원인 A코스요리를 주문 하였다.
주문하고 나니 기본반찬과 생굴회, 굴회무침이 함께 나왔다^^
굴회무침의 모습
맛있는 굴회무침
제일먼저 눈에 들어왔던 굴회무침을 슥슥 비벼 맛보기 시작하였다.
잘 버무려진 굴회무침을 한젖가락 들어 입에 넣으니 새콤달콤한 맛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싱싱한 굴의 느낌이 시원하고 정말 좋았다.
생굴회의 모습
다음으로 굴정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굴회를 한번 맛을 보았다.
생굴들은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었고 굴하나를 들어 초장에 푹찍어 먹었다.
가끔 서울로 사서오는 굴은 비린느낌이 나서 잘 먹지 않았는데
통영에서 맛보는 굴은 비리지도 않고 맛잇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굴전의 모습
굴탕수육의 모습
생굴회와 굴회무침을 맛있게 먹고 있으니 굴전과, 굴탕수육이 상위로 올라왔다.
생굴과 굴회무침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두번째로 올라오는 굴전과 굴탕수육은
굴에대한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게 굴을 먹을 수 있는 방법 같았다.
맛도 괜찮았고 굴전과 굴탕수육이라는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다.
굴구이의 모습
맛있었던 굴구이
굴탕수육과 굴전을 다먹어 갈때즈음에 커다란 판에 껍질채로 구워진 굴구이가 나왔다.
그 판에서는 따끈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고 필수품으로 목장갑도 함께 제공이 되었다.
함께했던 곰부장님이 고맙게도 먹기좋게 굴구이를 만들어 주어서 정말 좋았다.
굴구이는 어떤 맛을낼까 궁금했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굴구이를 먹으면서 조개구이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
굴밥과 함께 먹을 수 있었던 시원한 국물
굴밥의 모습
양념장에 맛있게 비벼진 굴밥의 모습
멍게비빔밥의 모습
맛있게 비벼진 멍게비빔밥
멍게비빔밥 한숟가락 해보실래요??
굴코스요리의 마지막은 시원한 국물과 함께 나오는 굴밥이다.
그런데 이집에는 굴밥뿐만 아니라 멍게비빔밥도 메뉴에 있었는데
메뉴를보니 멍게비빔밥도 먹고 싶어서 하나는 멍게 비빔밥으로 바꿔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굴밥과 멍게비빔밥!!!
먼저 굴밥은 양념장에 슥슥비벼 한입먹었더니 굴향기와 양념장이 잘어우러져 맛이 좋았다.
또한 두번째로 성게비빔밥을 슥슥비져서 눈으로 한번 보았더니 정말 먹음직 스러웠다.
먹음직스러운 만큼 성게비빔밥의 맛도 정말 좋았다~!!
통영에 여행간다면 정말 굴요리는 어디에서든 꼭 하번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한다.
원래는 굴을 잘 먹지 않았었는데 대풍관에서 장말 맛있게 굴요리를 접해서
앞으로 굴에대한 거리감은 많이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풍관의 메뉴
대풍관의 위치
하루종일 통영에서 곰부장님한테 신세를 지다가 저녁은 첫월급기념으로 내가 샀다~!!
다음에 통영가면 다시한번 찾아가 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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