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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친구둘과 찾은 여의도 벚꽃축제

by 효이리 2011. 4. 14.

 

 

 

 

친구둘과 찾은 여의도 벚꽃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여의도에서는 벚꽃축제를 한다.

하지만 이번 벚꽃축제는 벚꽃의 개화시기가 좀 많이 어긋난 축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축제는 시작했지만 벚꽃의 만발 예상시기는 이번주 주말보다는 다음주가 더 좋을듯 싶다.

오랜만에 내친구둘 동훈이와 흥주와 벚꽃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의도 벚꽃축제에 가는법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로 나와서 분홍색 화살표를 따라서

10분-15분 정도 으면 윤중로 벚꽃길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출구나 6번출구로 나와서

노란색 화살표나 보라색 화살표를 따라 벚꽃길에 도착하는 방법이다.

 

여의나루역은 생각보다 먼길이기 때문에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서 찾아오는 것을 더욱 추천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좀더 활짝핀 벚꽃을 만끽하고 싶다면

보라색 화살표쪽으로 가서 벚꽃길을 둘러보길 바란다.

벚꽃길 왼쪽 부분이 좀더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2011년 4월14일의 벚꽃의 모습

 

내가 간날이 목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항상 사람이 많긴했는데 평일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

동훈이 쉬는날이고 흥주도 쉬는날이고 해서 이렇게 놀러가게 되었다^^

 

막 개화하기 시작하는 벚꽃들 현재 벚꽃의 상태다.

 

오늘의 모델 흥주의 모습^^

 

전날 만나기로 약속하고 동훈이랑 내가 흥주에게 벚꽃모델 해야 한다고 했더니, 정말 정장을 차려 입고왔다.

압구정에서 아침에 영화볼라고 만났었는데 완전 깜짝 놀랐다^^

그래도 고맙긴했다. 그 귀찮은 양복을 입고와준 흥주가..

 

 

위 사진을 보면 아직 벚꽃구경을 하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예쁜 상태의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이번주말 이후가 더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좀더 활짝핀 벚꽃을 볼려면 벚꽃길 왼쪽지점부터 시작해서 돌면

좀더 활짝핀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사람이 많다^^


오늘의 모델 춘남 흥주의 모습^^

 

우와 정말 벚꽃이 멋있게 피었다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델에게 이런저런 포즈들을 요구 했다.

가끔은 찍으면서 오그라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의 모습을 재미있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막 피기 시작하는 윤중로의 벚꽃들^^

 

윤중로의 벚꽃은 지금이 절정은 아니지만, 또 그나름의 멋과 보는 맛이 있었다.

이제 벚꽃축제가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생각이든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하게 벚꽃구경을 원하시는 분은

서울 주변의 다른 벚꽃장소들을 찾아봐도 좋을 듯 싶다.

 

저 꽃에게는 미안하구나^^ 우리흥주의 입냄새를 맡게해서..ㅋㅋ

 

윤중로 벚꽃길을 나오면서..

 

지금 윤중로의 벚꽃들은 완벽한 절정을 맞이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축제가 시작 되어서인지 엄청난 인파가 여의도를 찾는다.

그리고 곳곳에 벚꽃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들도 많이 한다.

그리고 여러 전시회도 함께 하고 있으니 찾아가서 축제를 즐겨보길 바란다^^

 

항상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천천히 걷는다고 짜증내기 보다는 주변의 벚꽃과 한강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벚꽃놀이를 즐기는 인내심이 필요할것 같다^^

 

확실한 절정은 아니겠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이번주말에라도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