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만난 용눈이 오름에 나는 반해버렸다!!
제주도의 또다른 매력 오름~!!
2011년을 아쉬워 하면서 2012년을 맞이했던 것 같은데 벌써 9일이나 지났다.
2012년을 맞이하면서 참평화통일 천복축제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준비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에게 홍보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구나 생각이 든다.
2011년에는 살면서 제일 많이 제주도를 다녀왔던 것 같다.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한곳을 세번이나 다녀왔으니^^;;
그런데 2012년이 되니 또 제주도에 가고싶은 마음이 굴둑같다.
세번째로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보았던 제주도 오름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자꾸 맴돈다.
항상 제주도 둘레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제주도의 내부에서 만난 용눈이 오름 정말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용눈이 오름의 모습
용눈이 오름 탐방로
용눈이 오름의 친환경 오름매트
친환경 오름매트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용눈이 오름 올라가는 길의 모습
용눈이 오름에 도착했을때 오름이 무슨 뜻일지가 궁금했다.
오름이란 큰 화산 옆 쪽에 붙어서 생긴 작은 화산을 말한다고 한다.
마그마를 지표로 끌어내는 길이 가지를 쳐서 옆쪽으로 다른 분화구를 이루거나 주화도의 위치가 이동되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용눈이 오름에 도착했을때 그전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조금은 지쳐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오름의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웟지만
그때의 제주도 여행중에서 제일 기대하던 코스이기도 해서 힘을 내서 오름을 올랐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면서 보이는 다랑쉬 오름
용눈이 오름을 오르는 길의 모습
용눈이 오름을 오르는 모습
용눈이 오름으로 바로 오르는 사람들
용눈이 오름을 오르는 길
용눈이 오름은 높이는 247.8m, 둘레는 2,685m, 면적은 40만 4264㎡이다.
송당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중간산도로 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분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용눈이 오름을 조금씩 조금씩 올라갈수록 아래에서는 보지 못하는 풍경들을 볼 수 있었다.
용눈이 오름 주변의 커다란 다른 오름들도 보였고 맑은 하늘과 억새의 풍경도 멋있었다.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탐방로를 무시하고 바로 용눈이 오름 정상으로 오르는 경우도 있다^^;;
손자봉의 모습
용눈이 오름 둘레를 걸어가는 길
용눈이 오름 안쪽의 모습
용눈이 오름의 모습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풍경
가을의 억새와 맑은 하늘의 구름에 흠뻑빠져 용눈이 오름을 올랐더니 어느새 용눈이 오름에 다 올라와 있었다.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풍경은 정말 새로운 모습이었다.
항상 바다와 돌에 익숙해있던 제주도의 모습에 푸른 초원과 어우러진 제주도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제주도의 모습이 나는 신선했고 오름위에서 보는 제주도의 모습이 설레였다^^
용눈이 오름을 내려오는 사람들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쪽 모습
용눈이 오름을 오르는 사람들
용눈이 오름의 안쪽 모습
용눈이 오름을 오르면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다.
돌아보는 방향은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느낌가는데로 돌면 된다.
나는 일행들과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오름을 둘러 보았다.
오름 반대편에서 일행들이 오르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풍경
용눈이 오름 제일 높은곳에서 보는 모습
용눈이 오름을 걷는 사람들
오름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오름에서 만난 제주도의 바람
제주도에서는 많은 길들이 있지만 오름을 한바퀴 걸어보는 길도 참 좋은 것 같다.
오름을 걸으면서 보이는것이 다 똑같겠지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지점 지점 마다 만나는 풍경들이 새롭다^^
오름에 올라 제주도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나이가들면 저런 여유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용눈이 오름을 걸으면서 억새를 통해 제주도의 바람을 한번 표현해 보았다.
하늘과 만나는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무덤
용눈이 오름을 내려오는 길
용눈이 오름을 걷는 동안 다양한 용눈이 오름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다양한 제주도의 풍경들도 만날 수 있었다.
용눈이 오름에서 보는 것이 제주도의 모든것이라고 할 수 없다. 극히 일부분이다.
하지만 제주도라는 섬을 한부분더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정말 제주도는 가면 갈수록 신비한 섬인 것 같다.
그래서 올해도 제주도를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
지금 겨울의 용눈이 오름은 어떨지 궁금하다.
지금은 비록 바쁘기 때문에 가보지는 못하지만 맑은 가을날 만났던
용눈이 오름을 생각하면서 올해 만날 용눈이 오름 아니 또다른 오름들의 모습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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