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출사단의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1박2일 출사여행 2일차
이번 제주도 공감출사단의 일정은 1박2일이 아니라 꼭 2박3일의 일정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제주도 가는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인지 숙소에 앉아 있으니 눈이 스르륵 감긴다.
내일 아침 광치기 해안의 일출을 기대하며 알람을 맞추자 마자 기절해 버린것 같다^^
알람시간을 4시 40분인가로 맞춰 놓은 것 같은데 알람을 듣지 못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50분쯤에 스텝의 모닝콜을 들을 수 있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NX100을 챙겨들고 바로 로비로 향했다.
로비에는 일출을 보기위해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 있었다.
광치기해안과 성산일출봉
일출을 기다리는 출사단
일출의 모습
제주도의 일출
20분쯤 달려서 오늘의 일출장소의 광치기해안에 도착을 했다.
어제 일몰을 찍을때 20-50mm 렌즈로만 찍어서 일출은 망원렌즈 가지고 찍고 싶었다.
다행히 스탭이 일출 찍을때만 18-200mm 렌즈를 빌려주셔서 재미있게 찍어볼 수 있었다.
구름이 많이 있어서 떠오르는 햇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름들 사이에 구멍난 공간에서 잠시 햇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는것은 즐거운 일이고 뿌듯함을 주는 것 같다.
그 구름사이에 보여주는 잠시동안에 출사단의 카메라에는 엄청난 일출의 사진이 찍혔을 것이다.
나도 18-200mm으로 전체를 잡아보기도하고 망원으로 잡아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자유로운 화각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광치기 해안에서 날아오르다~
일출의 여운을 찍는 공감출사단
일출후에 보여주는 태양의 선물
일출의 모습은 정말 짧았다. 그래서인지 일출의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일출을 함께한 사람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숙소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출사단에게 선물을 주면서 계속 발목을 잡는다.
구름들 사이로 새어나오는 일출의 빛내림인데 그 은은한 빛의 느낌에 한없이 빠지게 한다.
숙소를 가야해서 버스는 타야하는데 '한장만 더 한장만 더'라는 생각에 계속 타는 시간이 늦춰진다.
기본반찬의 모습
만두전골의 모습
맛있게 익은 만두전골의 모습
숙소에 도착하니 아침 7시다. 샤인빌리조트의 아침풍경을 보고 싶었지만 이불이 나를 부른다.
잠깐 누웠는데 정말 달콤하게 잠을 잔것 같다. 일어나보니 출발 20분전 이었다.
샤인빌리조트를 나와서 아침식사를 하는곳으로 갔다.
아침식사의 메뉴는 만두전골!! 국물맛이 정말 맛있었고 길었던 아침의 허기를 달래기에 정말 좋았다^^
섭지코지로 가는길의 모습
섭지코지의 모습
나의 미션 사진 '돌'
섭지코지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
둘째날 첫번째 일정은 섭지코지 였다.
아침 일출은 비공식 일정이라서 희망자에 한해서만 해당이 되는 것이다^^
섭지란 재사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섭지코지에 도착하니 1박2일동안에 완료해야 할 미션이 생각이 났다.
도대체 돌, 바람, 해녀를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고민이 밀려왔다.
다행히도 미션중에 돌을 섭지코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제주도는 화산섬이기 때문에 수많은 돌들로 이루어진 섬이다.
제주도에 사는 분들은 이 돌들을 이용해 돌담을 형성 하였고 돌담은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섭지코지에서 만난 정말 키지 않은 돌담 옆으로 한 가족이 지나가는데
제주도에 온다면 이 돌담옆을 한번쯤 걸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서
미션 첫번째 '돌'로 선택을 해보았다^^
용눈이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
용눈이 오름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풍경
공감출사단의 용눈이 오름을 오르는 모습
용눈이 오름의 모습
두번째 미션 '바람'
용눈이 오름 내려오는 길에
이번 제주도 출사에서 제일 기대가 되었던 곳이 용눈이 오름이었다.
제주도를 몇번 와보았지만 오름은 한번도 올라보지 못해서 정말 기대가 되었다.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면적 40만 4264㎡이다.
오름이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고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한라산 산록의 기생화산구를 의미한다.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여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눈이 오름을 올랐던날 날씨는 정말 좋았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면서 나는 제주도의 또다른 세상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찾고 있던 제주도 자연의 멋진 모습들을 용눈이 오름에서 보았던 것 같다.
제주도에 보면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것들만 보고 갔어야 했는데
오름은 제주도의 자연의 모습을 정말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정말 행복한 곳이었다.
오름을 오를때 공감출사단과 반대방향으로 올랐더니 출사단이 오르는 모습이 재미있게 나왔다.
오름을 오르면서 곳곳에 피어잇는 억새를 보면서 제주도의 가을을 느껴본다.
오름을 내려오면서 다음에 제주도에 올때는 다른 오름코스를 일정에 꼭 넣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밑반찬의 모습
고기국수의 모습
제주도 출사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고기국수였다.
제주도에 고기국수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았는데 먹어보기는 처음이었다.
여러말들이 있었지만 내가 먹기에는 정말 맛있었고 국물도 시원하고 좋았다^^
용두암에서 만난 해녀
해녀의 뒷모습
용두암의 모습
용두암의 모습
용두암의 조각상에서
공감출사단의 마지막 일정인 용두암에 도착을 하였다.
용두암은 제주도에 오면서 몇번 와본 친근한 곳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았다.
그리고 용두암에서 해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차에서 내려서 마지막 미션인 해녀를 찾으러 갔다.
용두암 가는길로 내려가 보니 해녀가 일을 끝나고 올라오고 있었다.
한 해녀분이 오늘 잡아온것을 들어달라고 하셔서 도와드렸다.
그리고는 제주도 해녀와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다^^;;
마지막 미션을 용두암을 보면서 해결 할 수 있었고
용두암위로 떠오르는 비행기를 재미있게 보면서 마지막 일정을 끝냈다.
출사기간동안 타고 다녔던 버스
돌아오는 비행기의 모습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보는 풍경
정말 2박3일 같았던 1박2일 제주도 공감출사단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피로가 몰려온다.
그런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반대편 일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쉴 수가 없다^^
김포공항에 도착을 하니 어느새 캄캄한 밤이다.
1박2일의 일정이 잠깐 꿈을 군것 처럼 느껴진다.
삼성 카메라를 통해서 찍고 보고 느끼는 공감출사단~!!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꼭 선정되길 바라면서
1박2일동안 고생한 Samsung NX 관계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분께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제주 세계 7대 경관의 자세한 내용 : http://www.jejun7w.com/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하는 법
1) 인터넷으로 하는 방법
http://new7wonders.com 로 들어가서 제주 투표~!!
2) 전화로 하는 방법
001-1588-7715 번호로
문자 사용시 -> '제주' 입력후 발송
전화 사용시 -> 제주 코드 7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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