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출사단의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1박2일 출사여행 1일차
공감출사단은 삼성NX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주관하는 출사단이다.
삼성이미징 사이트에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로 들어갔다가
제주도 공감출사단 이벤트가 있어서 얼떨결에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 선정이 되었다.
새벽 5시30분까지 김포공항에 모여야 한다는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김포공항에 어떻게 갈 것인가를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2박3일 동원 예비군 훈련이 끝나는 날 집에 오자마자 제주도짐을 꾸려 개화산역으로 향했다.
12시쯤 도착한 개화산 근처의 찜질방에서 짧은 잠을 잔후 새벽 4시에 일어나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김포공항의 모습
티웨이항공 수송버스
비행기 탑승 전에 본 김포공항의 모습
티웨이 항공기의 모습
4시40분쯤에 김포공항을 도착했는데 김포공항은 완전히 깜깜했다.
4시 50분이 되자 마법처럼 순식간에 김포공항에 불이 켜졌고 그때부터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초 집결장소인 김포공항 던킨도너츠 앞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모든 참가자가 정시에 다 모였고 티웨이 항공을 타고 6시에 김포를 출발 하였다^^
김포를 떠나면서 찍은 풍경
하늘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모습
한라산의 모습
제주공항 도착
너무 일찍 일어나서 비행기에 탑승하면 바로 잠이 들것 같았는데
오랜만에 제주도에 간다는 설레임 때문일까 정신은 아주 또렷했다.
첫비행기로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 동쪽편에 앉은 좌석은 뜨는 해를 볼 수 있는데
아쉽게 서쪽에 앉아서 떠오르는 해의 밝은 빛만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서편의 풍경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해를 놓친것이 아쉬울 뿐이다^^
공감출사단의 목표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길 기원하면서
삼성카메라를 이용하여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알려 보자는 취지라고 하였다.
참가자에게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제주도의 바람, 돌, 해녀 삼다도를 카메라에 담는 것이다.
아침식사를 했던 음식점의 모습
밑반찬의 모습
오분작 뚝배기의 모습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아침 일찍부터 제주도 오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제주도를 도착 하자마자 제일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침식사 였다.
아침식사는 오분작 뚝배기를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산방산의 모습
용머리해안으로 가는길
용머리 해안의 모습
용머리 해안의 모습
용머리 해안의 파노라마
아침식사를 맛있게 한후에 첫번째 출사지 용머리 해안으로 이동을 하였다.
용머리 해안은 지형지세가 마치 용이 머리를 쳐들고 바다로 뛰어 들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하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용머리 해안은 수천만년 동안 쌓이고 샇여 이루어진 사암층중 하나로서 오며한 해안절경을 보여준다고 했다.
예전 자전거 여행때 용머리 해안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가 입장료 때문에 들어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출사를 진행하면서 용머리 해안을 들어가보니 그때 용머리 해안을 구경 안한것이 참 미련한 짓이었구나 생각을 하게 한다.
자연이 만들어준 멋있는 용머리 해안의 해안 절경에 사진찍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 해야 했었다^^
주상절리대로 가는 입구의 모습
주상절리의 모습
주상절리의 모습
용머리해안을 한바퀴 돌고 난후 공감출사단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로 향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주상절리대는 예전에 왔을때와 똑같았다.
육각기둥으로 굳어진 용암이 참 신기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지구과학을 배울때 직접 보면서 배웠더라면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옥돔구이
미역국
용머리해안과 주상절리대를 보고 났더니 또 배가 고프다.
점심은 중문에 있는 천제식당으로 향했다.
옥돔구이와 흙돼지볶음 미역국을 세트로 묶어서 8,000원에 판매하는 곳이었다.
정방폭포 매표소
정방폭포의 모습
정방폭포의 아래쪽 모습
공감출사단의 모습
사진작가님에게 배우고 있는 모습
사진작가님이 찍어준 사진
사진찍히고 있는 작가님
공감출사단에 함께 했던 유학생들
폭포를 즐기고 있는 공감출사단
점심을 먹고 정방폭포로 이동을 하였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사진작가님께서 사진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설명을 해주셨다.
나도 그전까지는 제주도 풍경만 찍었었는데 사진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인물 사진도 찍기 시작했다^^;;
정방폭포는 서귀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직절벽에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곳이다.
이렇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는 동양권에서 정방폭포 하나뿐이라고 한다.
1박2일 폭포특집에도 소개 되었던 정말 멋진 폭포중에 하나이다^^
정방폭포에서는 출사단들이 사진작가님에게 배우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나도 작가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사진이 정말 멋지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같은 사진기인데 결과물이 다른것은 역시 찍는 사람의 역할인 것 같다ㅠㅠ
공감출사단으로 함께했던 외국인 유학생들은 폭포물에 들어갔는데
제일 마지막 사진을 보면 한국이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
새섬으로 가는 새연교의 모습
새섬 앞바다의 모습
새섬입구의 모습
무이파로 인한 새섬 출입 제한
새연교에서 보는 서귀포항
정방폭포의 시원함을 뒤로 한채 다음 출사지인 새섬으로 이동을 하였다.
새섬은 일본인들에 의해 조도라고 불리며 새와 관련이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나,
옛부터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 가 많아 '새섬' 이라 불리게된 것이 새섬의 유래라고 한다.
새섬의 산책로를 한바퀴 돌면서 새섬을 보고 싶었는데 새섬 입구에 큼지막한 글자가 보인다.
산책로 유실로 출입을 금지합니다~!! 그순간 태풍 무이파가 정말 야속했다^^;;
잠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함께한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일몰을 기다렸다!!
새연교에서 보이는 일몰의 모습
제주도에서 제대로 볼 수 있었던 일몰의 모습
제주도에서 정말 오랜만에 일몰을 완벽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구름뒤로 숨어버리는 햇님이었는데 새섬 못본것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몰을 계속 보면서 망원렌즈를 대여하지 못한것이 제일 아쉬웠다^^;;
꼭 사진 못찍는 사람이 렌즈탓 하는데...ㅋㅋ 그래도 탓하고 쉽다..ㅠㅠ
저녁을 먹었던 식당의 모습
맛있었던 제주 흙돼지
서서히 익어가는 흙돼지의 모습
해가 사라지고 주위는 온통 어둠으로 바뀌었을때 저녁식사 하는 곳에 도착 할 수 있었다.
공감출사단의 저녁식사는 제주 흙돼지구이 였다.
숯불이 약해서 흙돼지가 정말 천천히 익어 갔는데 그 기다리는 시간이 고통이었다^^;;
정말 맛있게 흙돼지구이를 먹었고 밥한공기에 냉면까지 먹었다.
숙소의 모습
하룻밤 머물렀던 숙소는 샤인빌 리조트 였다.
삼각대가 없어서 야경을 찍지 못했는데 샤인빌 리조트 야경의 느낌이 좋았다.
내부 인테리어도 멋있었고 다음에 제주도에 방문했을때 다시 한번 머물러 보고싶은 리조트 였다.
씻고 TV를 보고 있는데 눈이 계속해서 감긴다.
새벽 4시부터 시작된 하루 일정의 피로가 이제서야 밀려오는 것 같다.
내일도 새벽에 일어나서 광치기해안의 일출을 보러 가야하는데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정말 긴것 같았던 공감출사단의 하루가 지나간다^^
이번 공감출사단의 취지는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출사이다.
제주7대 경관의 자세한 내용 : http://www.jejun7w.com/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관심이 필요한데
인터넷으로는 : http://new7wonders.com 에서 투표를 하면 되고
전화로는 001-1588-7715로 연락해
전화(180원) : 제주 코드 7715 입력
문자(150원) : '제주' 입력후 발송을 하면 된다.
'국내여행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에서 만난 용눈이 오름에 나는 반해버렸다!! (0) | 2012.01.10 |
---|---|
공감출사단의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1박2일 출사여행 2일차 (0) | 2011.10.26 |
돌, 바람, 여자의 속을 돌아다닐 수 있는 세계최대 미로테마파크 메이즈랜드 (0) | 2011.09.24 |
천연 동굴에서 마시는 차한잔의 여유, 동굴의 다원 다희연 (0) | 2011.09.23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주 트릭아트 뮤지엄 (0) | 2011.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