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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이사부 사자공원의 한번타면 중독되는 사계절 썰매장!!!

by 효이리 2011. 11. 4.

 

이사부 사자공원의 한번타면 중독되는 사계 썰매장!!!

 

요즘 직장이 생기면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예전보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횟수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해야할까?ㅠㅠ

백수일때는 블로그 운영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었는데 직장이 생기니 시간이 많이 줄어든다.

그래도 내가 시작한 블로그 활동은 멈출 수 없다^^;; 조금은 느리겠지만 차근차근 내가 다녀온 곳들을 포스팅 할 것이다.

 

삼척에서 이사부 사자공원을 만났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8월에 개장해서 삼척의 신상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원에는 전망타워, 어린이놀이터, 천국의 계단, 사계절 썰매장, 야외공연장, 산책로등이 있다.

 

 

 

 

 증산 해수욕장의 갈매기의 모습

 

해수욕장 근처의 오징어 말리는 모습

 

증산해수욕장에서 내려서 이사부 사자공원까지 걸어가 보았다.

증산해수욕장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해수욕장 해변을 걸어보면서 수많은 갈매기를 만나며

이사부 사자공원까지 걸어가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우깡 한봉지를 사서 갈매기에게 던졌는데 쉽사리 먹으로 오지 않는다.

그래서 포기하고 가면서 새우깡을 해변에다 사료뿌리듯 투하를 하고 새우깡 주변을 벗어났더니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먹기 위해서 때거지로 밀려온다.

갈매기 녀석들 오랄때는 안오고 야속하다^^;;ㅋㅋ

 

 이사부 사자공원의 모습

 

이사부 사자공원 계단 중앙을 흐르는 물줄기

 

야속한 갈매기들을 뒤로하고 천천히 걸어서 이사부 사자공원에 도착하였다.

이사부 사자공원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고

공원을 오르는 계단에는 물고기 조형물과 함께 하르는 물을 설치해 놓았다.

처음에 이사부 사자공원을 도착했을때 계단이 너무 많이 보여서 놀랐지만

중간중간에 볼거리가 있어서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는 않다.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리는 나무사자의 모습

 

 나무 사자 도사의 모습

 

산책로의 모습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에 편입한 신라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나무로 만든 사자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는 대나무 숲으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어서 산책하기 괜찮다^^

 

전망타워의 모습

 

전망타워에서는 동해시의 추암해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타워 안에서는 유리공예를 구경하고 공예가들과 함께 유리공예를 체험해 볼 수있다.

직집체험하면서 멋진 유리공예를 만들 수 있는데 만들어 지는 과정이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만들어진 공예품은 정말 예뻤다^^

 

 

 사계절 썰매장의 모습

 

 사계절 썰매장 매표소의 모습

 

썰매타는 곳의 모습

 

이사부 사자공원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마지막으로 가본곳이 사계절 썰매장이다.

사계절 썰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한다.

기본요금이 5,000원, 삼척시 유료관광시설 이용자는 4,500원, 단체는 4,000원,

삼척시민, 관내대학생, 65세이상 노인, 재학생 및 관내 주둔군인에게는 2,500원의 요금을 받는다.

단 국,공휴일 주말에는 할인이 없으며 이용시간은 9시부터 18시 까지이다.

 

 

 사계절 썰매장을 내려가는 모습

 

 사계절 썰매장을 내려가는 모습

 

사계절 썰매장을 내려가는 모습

 

사계절 썰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튜브를 타면 된다.

양옆에서 물이 뿌려지고 썰매장 바닦에서도 물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미끄러지게 해준다.

썰매를 타기전까지만 해도 과연 재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한번 타고난후~ 나는 엄청난 스피드로 다시 썰매타는 곳으로 올라왔다.

너무 재미있어서 또타야겠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는 가득했던 것 같다.

 

 

 사계절 썰매장에서 타고 내려오는 모습

 

 사계절 썰매장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

 

내가 도대체 몇번을 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다만 내바지가 여기서 나오는 물에 축축해져 있다는 것은 기억이 난다^^;;

사계절 썰매장을 이용하다보면 옷이 물에 젖기 때문에 꼭 여벌옷을 준비해야 한다.

 

 

 썰매타는곳으로 올라가는 통로

 

탔던 튜브를 자동으로 옮겨주는 레일

 

썰매를 타고 내려왔으면 다시 튜브를 들고 썰매타는 곳까지 올라가야 한다.

다행히 튜브는 따로 썰매타는곳 까지 올려주는 레일이 있어서 몸만 가뿐하게 올라가면 된다.

얼마나 열심히 탔던지 물에 쫄딱 젖은 나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사진기도 벤치에 내팽겨쳐 놓고 정말 신나게 탔던 것 같다.

 

탈의실과 간단히 물로 행굴수 있는 곳의 모습

 

사계절 썰매장 안에는 타고난후 간단히 물로 행굴수 있는 시설이 있고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는 탈의실이 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이렇게 물을 뿌려 썰매를 맘껏 탈 수 있게 만들고

겨울에는 물을 얼려서 눈썰매장을 만든다고 한다.

정말 언제 어느때나 썰매를 탈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얼마나 열심히 썰매를 탔던지 돌아오는 길에 바지가랑이를 보니 찢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가랑이 사이가 평소보다 많이 시원해서 좋았지만 챙피해서 얼른 다른 바지로 갈아 입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탔던 이사부 사자공원의 사계절 썰매는

한번 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썰매를 타게하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혹시 삼척을 가신다면 이사부 사자공원도 들려보고 사계절 썰매를 꼭한번 이용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