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와 동굴의 하모니!!! 1박2일 삼척여행 첫째날
요즘 밖을 나가면 맑은 하늘과 알록달록 가로수 단풍 때문에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올해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직업이 생기는 바람에 힘들어 지고 있다.
그래도 남이섬에서 하루정도 오랜만에 단풍구경을 할 계획을 잡고 있어서 조금은 위로가 된다^^;;
날씨가 조금은 흐렸던 가을날 강원도 삼척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침에 일찍 출발을 했지만 삼척이라는 곳은 서울에서 조금은 먼곳이었다.
그래서 삼척여행의 첫시작은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했던 것 같다.
곤드레 식당의 모습
곤드레 정식의 모습
맛있게 비벼진 곤드레밥
삼척에서 처음만난 식당은 곤드레 식당이었다.
이 식당의 메뉴는 '곤드레 정식' 곤드레 밥에 강된장을 넣어 슥슥 비벼 먹는 것이다.
강된장의 맛이 조금 약간 짜장맛이 나서 특이했고 밥과 함께 비벼먹으니 맛있었다.
긴시간 버스를 타고 와서 배도 고팠고 밥도 맛있었기에 한그릇을 금방 비웠다^^
식당옆에 텃밭이 있어서 야채는 텃밭에서 조달한다고 하였다.
죽서루의 모습
엑스포타운으로 가는 다리위에서 보는 죽서루의 풍경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삼척의 첫번째 여행지는 죽서루 였다.
죽서루는 절벽 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었고, 누아래의 13개 기둥중 아홉 개는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 여덟 개의 기둥은 돌로 만든 기초위에 세웠으므로 13개의 기둥 길이가 각각 다르다.
자연주의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진수로 관동제일루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죽서루를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엑스포타운가는 다리 위에서 보이는 죽서루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엑스포 공원의 동굴 신비관의 모습
동굴 신비관의 내부 모습
죽서루를 나와 죽서루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삼척엑스포타운으로 갔다.
엑스포타운에서 제일 먼저 들어가본 곳이 동굴 신비관이었는데
동굴 신비관은 1층, 2층은 동굴에 대한 당양한 전시가 이루어져 있고
3층, 4층은 150석 규모의 돔형 극장으로 삼척시의 미개방 동굴인 관음굴의 신비를 I-MAX로 관람할 수 있다.
삼척시립박물관의 모습
척수동해비와 대한평수토찬비의 모습
기줄다리기의 모습
동굴신비관을 나와서 이번에는 엑스포타운에 있는 삼척시립박물관을 가보았다.
삼척시립박물관은 3전시실까지 있는데 1전시실은 선사역사실로 토기류, 고서등을 전시했고
제2전시실은 민속, 예능실로 서화류, 살대세우기 모형등을 전시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제3전시실은 생업, 생활실로 너와집 모형등과 의식주 관련 유물등을 전시해 놓았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삼척시의 각종 향토유물과 민속자료를 구경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동굴탐험관의 모습
동굴탐험관 내부의 모습
동굴 탐험관 내부의 모습
엑스포 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갔던 곳이 동굴 탐험관이다.
동굴 탐험관은 말그대로 동굴을 직접 탐험 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며 놓았다.
동굴 탐헌관에서는 다양한 동굴들을 직접 체험하듯이 만나불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동굴탐험을 하면서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대금굴과 환선굴 입장 매표소의 모습
환선굴 승강장의 모습
환선굴까지 가는 모노레일의 모습
대금굴가는 모노레일을 타는 곳
대금굴 가는 모노레일의 모습
대금굴의 모습
환선굴과 대금굴은 모두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동굴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환선굴은 모노레일만 타보면서 가을의 느낌을 만끽했고 대신 대금굴을 구경 하였다.
모노레일이 없을때는 환선굴까지 걸어서 올라갔다고 하는데
그때는 올라가면서 기운을 다빼 굴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금굴은 꼭 모노레일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사진촬영은 하지 못하게 해서 눈으로만 구경하고 왔는데
정말 멋있고 신비한 동굴의 모습이어서 연신 감탄사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대금굴을 갈려면 꼭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해도지 횟집의 모습
모둠회의 모습
해산물 모둠의 모습
매운탕의 모습
삼척여행의 저녁식사는 해도지횟집을 찾았다.
동해바다를 와서 회를 안먹고 갔다면 참 아쉬움이 남았을 것 같다.
다양한 스끼다시부터 시작해서 살살 녹았던 회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은 미역국에 지리형태로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항상 회를 먹은후 빨간 국물에 매운탕만을 먹다가 깔금한 맛의 매운탕을 먹으니 색다르고 좋았다^^
이사부 사자공원의 야경
이사부 사자공원 계단을 오르면서
해도지횟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한후 근처에 있는 이사부 사자공원을 찾았다.
이사부 사자공원의 야경은 은은하고 멋있어서 사진찍기 좋았던 것 같다^^
다만 내가 삼각대를 챙겨가지 않아서 많이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난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8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공원이고
독도 영토개척 영웅인 신라장군 이사부를 테미로한 공원이다.
삼척온천관광호텔의 모습
삼척온천관광호텔의 객실의 모습
짧은 산책을 끝내고 하룻밤을 지낼 삼척온천관광호텔을 갔다.
삼척온천관광호텔의 내부는 상당히 고풍스럽게 꾸며 놓았다.
연인들이 함께와서 하룻밤 지내기에 참 괜찮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척온천광광호텔의 온천을 즐기니 하루의 피로가 싸악 풀린다.
하루종일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삼척의 재미있는 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과연 둘째날은 어떤 삼척의 모습이 기다릴까? 내일은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잠이 든다^^
삼척 첫째날 여행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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