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과 카페가 모여 있는 곳
제주도 월정리 해수욕장
김녕성세기 해변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0분정도를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월정리 해수욕장
해안도로를 여유있게 가다가
갑자기 도심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갑자기 수많은 차들이
빼곡히 길가에 주차되어 있으며
어디에 숨어있었는지
보이지 않던 제주의 관강객들이
너무 많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월정리 해수욕장의 풍경
▲ 월정리 해수욕장의 풍경
▲주차공간을 찾아 너무 멀리 와 버렸음
함덕서우봉 해변이 사람이 좀 많아 보여서
김녕성세기 해변의 한가로움에 박수를 쳤는데
함덕서우봉 해변은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었다.
일단, 주차공간을 찾아야 했다.
길가마다 빼곡히 주차된 차들 사이를 가면서
차한대 정도 빠지겠지 생각했는데
해변 끝까지 올때까지 나는 직진을 해야 했다.
해변 끝 언덕에 와서야 발견한 주차공간은
월정리해변까지 너무 멀었다.
그래서 다시 U턴해서 돌아가면서
주차공간을 찾아 보기로했다.
그러나 돌아가는 동안에도 찾지 못해
그나마 제일 가깝게 생각되는
도로변에다 결국 주차를 했다.
▲월정리 해변의 부둣가
▲부둣가 끝에 앉아 있는 사람들
월정리 해변에 도착하자
제주답게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가 펼쳐졌다.
해수욕장의 크기도 넓어 시원했다.
해수욕장 옆에 있는 부둣가를 걸어보니
그 끝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 푸른 바다를 보며 무슨이야기를 할까?
그냥 예전에 친구와 여행온
제주도가 그리워 진다.
▲월정리 해수욕장의 카페들
▲월정리 해수욕장의 카페들
▲월정리 해수욕장의 카페들
부둣가에서 뒤돌아 바라보니
많은 카페들이 월정리 해수욕장 뒤로 보였다.
주차할 공간이 없었던 이유가
이 카페들 때문이었다.
월정리 해수욕장의 풍경이 이국적이기에
많은 카페들이 들어서 있었고
사람들도 그 풍경을 카페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다.
많은 제주의 카페들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월정리 해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카페들은 분위기있게 꾸며 놓았고
모두가 월정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어디나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넓은 월정리 해수욕장
▲한치를 말리는 모습
부둣가에서 해수욕장쪽으로 이동하다가
제주의 따스한 햇살에 말리고 있는
한치들을 볼 수 있었다.
이풍경을 찍어 카톡으로
동해에 왔다고 보냈더니
믿는 사람이 있었다.
▲월정리 해수욕장
▲해수욕장의 사람들
▲해수욕장의 사람들
휴가철이 모두 끝나고 갔을때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월정리 해수욕장에
다음에는 완전 비수기에 찾아
사람들이 없을때 여유있게 카페에서
분위기를 느껴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목적지 남원으로 출발했다.
내가 출발할때도 계속해서
차들이 들어오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아주 오래전에 왔을때는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참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월정리 해수욕장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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