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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사장님이 맛있게 구워주시는 청평 광릉불고기

by 효이리 2012. 2. 19.

 

 

사장님이 맛있게 구워주시는 청평 광릉불고기~!!!

 

남이섬에서 허수아비님 따라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가을을 느끼고 나오는데 배가 고프다.

아침 첫배를 타고 중간에 먹은 우동 한그릇으로 12시까지 남이섬에 있었으니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섬 근처에서 닭갈비를 먹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허수아비님이 청평에 자주가는 음식점이 있다고 데려가 주셨다~^^

 

 광릉불고기집의 모습

 

광릉불고기집의 내부 모습

 

청평 신역사에서 내려서 천천히 구역사쪽으로 걸어갔더니 광릉불고기 집을 만날 수 있었다.

허수아비님이 여름 수상활동을 할때 자주 들린다는 이집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주인 아저씨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허수아비님이 이집의 당골이라는 느낌이 온다^^

 

돼지숯불고기 백반의 모습

 

이집의 메뉴는 돼지숯불고기 딱 하나다.

그리고 메뉴판을 차지하는 것들은 몇가지 종류의 주류가 전부이다.

가끔 너무 많은 음식을 하는곳을 가면 고르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집은 그런 고민을 안해도 괜찮으니 참 좋았다^^

돼지숯불고기 2인분을 시키니 정갈한 반찬들과 함께 사장님께서 고기를 굽기 시작 하신다!!

 

사장님이 고기를 굽는 모습

 

숯불위에 올라간 돼지고기는 사장님의 손을 거쳐 노릇노릇 맛나게 익어가기 시작한다.

직접 굽지 않고 사장님이 직접 구워서 가져다 주시기에 따로 고기를 굽는데 신경쓰지 않고

허수아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맛있게 구워진 숯불고기의 모습

 

맛있게 구워진 숯불고기의 모습

 

숯불고기 쌈

 

사장님의 손을 거쳐 상위에 오른 잘 구워진 돼지숯불고기는 정말 맛있어 보였다.

숯불고기를 하나 집어들어 상추위에 올려 파절이를 함께 넣어 싸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흰쌀밥위에 고기한점 올려놓고 먹어도 맛있고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다.

1인분에 7천원이고 고기만은 6천원이라고 한다.

허수아비님과 2인분을 시켰는데 먹다보니 1인분을 더 추가했다^^

 

허수아비님 덕분에 청평에서 괜찮은 음식점을 찾은듯 싶다^^

혹시 청평에서 음식점을 찾는데 고민이시라면 광릉불고기 한번 가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