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
아침에 일어나 보니 너무나 날씨가 좋다.
딱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이다^^
엄청 날씨가 맑아 새파란 하늘 보다는 곳곳에 뭉개 구름들이 둥둥 떠다니는 날씨가 나는 더 좋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다.
마냥 하늘만 보면서 걸어도 즐거울듯한 날에... 그냥 집에서 이것저것 할려니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그냥 베란다에 있는 난들과 같이 하늘을 바라다 본다.
눈에 보이는데로 세상을 사진으로 담으면 그것만큼 멋진것이 어디 있을까?
뷰파인더는 속 세상은 사람의 눈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뷰파인더 속 세상은 눈으로 보지 못하는 또다른 세상들을 연결해 주곤 한다.
이런날 뷰파인더 속 세상으로 푹빠지고 싶다.
요즘 생각이 많아서 일까? 이상한 소리만 귀에서 들리고... 참 미칠 것 같은데..
사진기를 들고 뷰퍼인더로 세상을 보는 그 순간은 잠시 모든 것들이 멈춘 듯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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