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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저수지 의림지를 걸어보다.

by 효이리 2011. 9. 25.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저수지 의림지를 걸어보다.

 

의림지를 찾아보면 삼한시대의 3대 수리시설, 농경문화의 발상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의림지에 관한 다양한 수식어 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의림지를 방문하기전 어떤 곳일지 정말 궁금한 마음으로 찾게 되었다^^

 

 

의림지의 위치

 

 의림지는 제천의 명승지로, 김제의 벽골제와 함께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충청도를 호서라고 함은 이 호수의 서쪽지방이라 의미이며.

제천의 옛 니름인 내제라는 큰 제방의 의미도 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래한다.

[세종실록]에는 의림제라고 하고, 길이가 530척, 관수 면적이 400결이라 하였다.

세종 때에 정인지에 의해 두 차례 수축하였으며, 1972년의 장마에 둑이 무너져 이듬 해 복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호정의 모습

 

의림지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곳은 넓은 저수지의 모습과

의림지 초입에 있는 영호정의 모습과 함께들어오는 울창한 소나무들의 모습이다.

 

 영호정의림지 남족 제방위에 위치하며 조선순조 7년 이집경이 건립한후.

6.25동란으로 파괴된 것을 그의 후손인 이범우가 1954년에 중건하였다.

화강암 주춧둘 위에 건축된 목조단층의 정자로 건평이 13㎡(4평) 팔작지붕에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되어있다.

 

 

 의림지

 

 의림지 소나무의 모습

 

 

 의림지 소나무에 붙어 있는 관리번호

 

의림지의 입구의 모습

 

의림지의 입구에는 울창한 소나무로 멋진 길이 만들어져 있다.

의림지 소나무들에는 관리번호들이 붙어 있어 제천시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멋있는 소나무의 모습과 잘 어우러진 의림지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시작부터 의림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경호루

 

 경호루의림지 서쪽에 위치하는데 1948년 당시 제천군수 김득련, 서장 김경술의 발기로

서울의 홍순간, 오세진의 특지로 목조와가 정면3칸, 측면2칸, 2층의 누각을 창건하였으며 이익공 팔작집으로 단청이 되어 있다.

현재는 영호정과 더불어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대표적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오리배 선착장의 모습

 

 의림지의 모습

 

 의림지로 들어오는 사람의 모습

 

의림지 분수의 모습

 

의림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서 의림지 안으로 들어가면 의림지의 가운데 섬을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의림지의 가운데섬과 오리배의 모습이 의림지와 제법 잘 어울려 보인다^^

양옆으로 분수가 나오는 다리를 달려오는 아기와 엄마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의림지 폭포

 

 파노라마로 본 의림지 폭포의 모습

 

의림지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의림지의 모습

 

의림지에서는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가 있는데 그 폭포의 모습이 멋지다.

일반적으로 폭포를 보면 아래서 위로 폭포를 올려다 보는데 의림지의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볼 수 있다.

폭포의 시작점에서 보는 폭포는 폭포와 함께 떨어질것 같은 아찔함이 느껴졌다^^

 

 

 의림지 인공폭포와 동굴의 모습

 

의림지에 있는 카페 어느날

 

 의림지의 분수의 모습

 

 의림지의 산책로의 모습

 

의림지의 폭포를 지나면 어느날이라는 카페가 나오는데 여유가 있었다면 커피한잔 했을 것이다.

의림지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커피한잔의 여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의림지 산책로의 모습

 

 

 

 산책로 구름다리의 모습

 

 

구름다리에서 보는 산책로의 모습

 

의림지를 나오면서 보는 산책로의 모습

 

의림지카페 어느날을 지나면 산책로가 펼쳐진다.

의림지의 산책로는 의림지의 또다른 매력이다.

처음이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진 의림지라면

끝의 의림지는 저수지와 초록이 잘어우러져 멋있는 풍경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벤에 제천에서 2011 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월 1일부터 열흘간 열린다고 한다.

한방바이오 박람회도 즐겨보고 의림지의 들려 한국에서제일 오래된 저수지의 가을 풍경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