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충청

온달장군에 대한 전설이 있는 온달산성에 올라보다!!

by 효이리 2011. 9. 27.

 

온달장군에 대한 전설이 있는 온달산성에 올라보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한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번에 단양에서 이 이야기에 대한 흔적이 있는 온달관광지를 찾게 되었다.

온달관광지는 드라마세트장, 온달동굴, 온달관, 온달산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광지 이다.

 

온달산성의 위치

 

 

온달관광지 매표소의 모습

 

온달관광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이다.

입장시간은 하절기 5시까지 이고 동절기 4시30분 까지 이다.

관람요금은 성인이 5,000원, 군경및 청소년이 3,500원, 어린이가 2,500원, 만65세이상이 1,500원이다.

 

 

 

 드라마 세트장의 모습

 

온달산성으로 가는길의 모습

 

온달광광지를 들어서면 천추태후와 태왕사신기등의 사극을 촬영했던 드라마세트장이 있다.

드라마세트장의 외각을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온달산성으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온달산성으로 가는 입구

 

 온달산성을 오르는 길

 

온달산성을 오르는 길에서 보이는 드라마 세트장의 모습

 

온달산성으로 가는 입구를 지나자 마자 바로 오르막길이 시작이 된다.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면 드라마세트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온달산성에 도착할때 까지 계속해서 오르막이니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다^^

 

 

 온달산성까지 850m가 남은 지점

 

 온달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의 모습

 

쉼터에서 보이는 풍경

 

힘들지 않을려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갔는데 요즘 운동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

점점 숨이 차올라서 턱밑까지 쫓아온다^^

그래도 그 쫓아오는 숨을 잠시 내려주는 것은 잠시 동안 사진찍는 순간일 것이다.

 

 

 사모정의 모습

 

사모정에서 보이는 풍경

 

첫번째 쉼터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걸어가면 사모정이 나온다.

사모정온달산성 가는길의 딱 중간의 위치에 있는 곳이다.

사모정은 강변 깎아지른 벼랑 위에 세워진 정자인데 전사한 온달의 시신을 넣은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장사를 치를 수 없게 되자 평강공주가 눈물을 흘리며 달래서 떠나 보냈던 자리라고 한다.

 

 

 온달산성으로 올라기는 계단의 모습

 

 온달산성에 거의 도착했을때 보이는 길

 

 온달산성의 모습

 

온달산성의 모습

 

사모정에서 조금만 더 힘을내서 올라가면 온달산성을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이어졌던 계단이 끝나고 돌로 이루어진 길이 보인다면 온달산성에 도착한 것이다.

 

온달산성사적 제264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이 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의 무용담이 이 지방에 전해오면서 붙혀진 이름이다.

본디 언제 축성 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성안에서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으며,

조선 초기에는 이미 산성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한 옛 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산성은 남한강을 굽어보는 요새지에 길이 683m의 소규모 산성으로 삼국의 영토확장이 치열했던 시대에

고구려 온달장군이 신라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해온다.

특히 남서쪽은 문터의 형식과 동문쪽의 돌출부 등은 우리나라 고대 성곽에서 드물게 보이는 양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온달산성으로 들어가는 길의 모습

 

 온달산성의 내부 모습

 

 온달산성의 내부모습

 

 성곽위에서 바라보는 온달산성의 모습

 

 성곽위에서 바라보는 온달산성의 모습

 

성곽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산성의 왼쪽으로 돌아가면 산성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온달산성 안으로 들어가면 초록색 풀들 사이로 나있는 길이 눈에 들어온다.

성곽위에 올라서서 온달산성을 보면 상당히 아담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온달산성 성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사모정의 풍경과 거의 비슷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온달광광지에서 온달산성을 다녀오는 시간은 약 1시간정도 이다.

너무 힘들어 쉬면서 올라간다면 한 30분정도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온달관광지에는 온달산성 뿐만 아니라 드라마세트장온달동굴도 있으니 꼭 구경해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10월 7일 부터 3일간 단양온달문화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축제기간동안 온달관광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