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쇼핑] 즐겁게 웃을 수 있었던 달콤 황당 시추에이션 달링 관람기

 

 

[소셜쇼핑] 즐겁게 웃을 수 있었던 달콤 황당 시추에이션 달링 관람기

 

대학로를 지나다가 달링 포스터를 보면서 어떤 연극일지 상당히 궁금했었다.

그때즈음에 Daum 소셜쇼핑에 연극 달링이 상품으로 올라왔었고 바로 2매를 구매 하였다.

구매한후 시간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연극 달링을 보고 와서 즐겁게 포스팅을 해본다^^

 

 

Daum 소셜쇼핑에 올라왔던 상품의 모습

 

 

 

 

연극 달링은 주중이 8,900원 주말이 9,9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올라왔다.

유효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달이기 때문에 이기간 내에 예약하고 연극을 관람하면 된다.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꼭 예약을 해야하며 당일날 예약해도 볼 수 있었다.

단, 주말에는 당일 예약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7시부터 선착순 으로 좌석 배정을 해서 티켓을 준다고 해서 집에서 6시반쯤 나왔다.

대학로에 도착하니 7시 10분정도 였고 저번에 달링의 공연장을 봐둔 터라 바로 맥도날드 근처로 갔다.

정말 당황스럽고 황당한 일을 발견했다. 달링의 공연장에는 달링이 아니라 다른 공연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공연 티켓 판매대에 달링 공연을 여기서 안하냐고 물었더니 옮겼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혹시 어디로 옮겼냐고 물었더니 그건 모르겠다는 이야기 였다.

 

그때부터 예약했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해서

갤탭으로 인터넷을 뒤져서 티켓수다라는 사이트에서 정확한 위치를 알게 되었다.

 

 

 

바뀐장소는 원래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KFC 근처였다.

만약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 하다.

 

공간아울 소극장 매표소의 모습

 

이전 공연장 근처에 공연장이 변경 되었다는 안내 하나만 해줬어도 당황하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시작하기 30분전에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달링 입장권의 모습

 

조금 남는시간 맥도날드에서 아이스커피 한잔을 먹으며 갈증을 해소했다.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힘들게 구한 달링 입장권도 찍어 보았다^^;;

 

 

소극장으로 내려가는 길

 

연극시작 10분전부터 소극장으로 입장을 할 수 있다.

47분쯤에 맥도날드에서 나왔더니 바로 달링 공연장으로 입장 할 수 있었다.

 

 

달링의 무대인 톰과 수의 최고급 모피숍의 모습

 

소극장에 입장을 하니 달링의 무대인 모피숍이 보였다.

소극장 연극은 상당히 가까이서 실감나는 연기자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차가웠지만 점점 연극에 빠져 들면서 차갑던 반응이 환호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연극 달링은 남자의 98%인 정직하지 않는 남자에 속하는 톰과 2%의 예외에 속하는 제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이다.

톰은 아내 수가 여행간 사이 스트립댄서 비비안에게 최고의 모피를 선물하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낼 계획을 하고있지만

조직의 보스인 비비안의 남편 잭에 의해 상황이 꼬여만 간다.

모피를 갖기위한 잭의 비서 디디와 잭의 부인 비비안의 황당 시추에이션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분륜 그리고 재미있는 반전...

 

연극 달링은 꼬리를 무는 분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빠져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작품이고 어느순간 신나게 웃고 있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요즘 너무 웃을일이 없거나 재미있는 연극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연기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디디, 수, 잭, 제리, 톰, 비비안, 올리비아 이다.

연극 달링은 10월 3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아울에서 한다고 하니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은 꼭 관람해 보시길 바란다.

 

밖에서 공연장을 찾는데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개인적인 평점은 별 세개를 주고 싶지만

연극 달링을 보고 나오면서 정말 기분 좋았던 것으로 평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연극 달링을 개인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 별 다섯개를 주고 싶다.

 

 

본 글은 Daum 소셜쇼핑의 쇼핑지원금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