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나들이 하기에 괜찮은 허브농원, 태안군에 있는 팜카밀레에 가보다!
[소셜쇼핑] 팜카밀레 허브농원 패키지 이용기
요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그래서 비님 덕분에 어디 나가기도 힘들고 집에서 열심히 비구경만 하고 있었다.
소셜홈즈 활동을 하다보니 매일 자정에 Daum 소셜쇼핑에 무엇이 올라오나 찾아보곤 한다.
먹을것은 엄청나게 풍부한데 여행은 고가의 상품만 올라 와서 매일 매일 아쉬움을 가진다.
그날도 열심히 Daum 소셜쇼핑을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상품이 보인다.
그것은 "팜카밀레 허브농원 패키지 이용권" 이거다 생각을 하고 바로 구매를 시작 했다^^
팜카밀레 패키지 할인 이용권은 입장료와 허브비빔밥, 플로럴워터까지 해서 9,000원에 나온 상품이다.
1인당 3매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9월달까지 사용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면서 생각한 것은 연인들끼리 가면 정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상품을 1개씩 따로 구매를 하였다.
내가 알기로는 소셜상품은 취소를 할때 2개를 구매 했을때 한개만 취소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혹시나 나중에 사용이 안되면 일주일안에 취소할 수 있도록 각각 한장씩을 구매 하였다.
플로럴워터가 함께 패키지 상품안에 들어 있다.
나는 이것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위의 설명만 들으면 정말 꼭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벌겋게 타버린 나의 팔에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팜카밀레 허브농원의 위치: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몽산리 977번지
홈페이지 URL: http://www.kamille.co.kr
전화번호: 041-675-3636
팜 카밀레란 농원(Farm)이라는 영문의 이름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Kamille)와의 합성어로서
말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팜 카밀레는 샵과 온실 위주의 기존의 허브농장과는 차별화된 전략,
즉 허브농원이 추구고자 하는 관상적 가치뿐만 아니라, 원예적 가치, 생활적 가치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센트럴시티 호남선 터미널의 태안가는 버스가 있는 10번 게이트
일주일을 계속해서 내리다가 비가 잠시멈춘 날 친구와 태안행 버스를 탔다.
센트럴시티에서 8시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던 것 같다^^
2시간 10분정도를 열심히 달려서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태안버스터미널에서 매표소에 팜카밀레는 어떻게 가면 되냐고 물어 보았다.
매표소에서 1100원짜리 새내버스 표를 내어주면서 9번타는 곳에 안면도행 버스를 타라고 한다.
타면서 기사아저씨께 팜카밀레 가냐고 물어 보았더니 나중에 내리는 곳에서 친절하게 말씀해 주신다^^
시내버스는 교통카드로도 결제를 할 수 있으니 구지 1100원 내고 버스표를 사지 않아도 된다.
버스정류장에서 팜카밀레 가는 법
태안버스터미널에서 20분정도 버스로 달리면 팜카밀레 근처 버스정류장에 내릴 수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지도에 표시한 곳으로 15분정도 걸으면 팜카밀레 매표소에 도착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친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한 느린 여행이기 때문에 즐겁게 걸어 살 수 있었지만
혹시 연인들이나 가족들끼리 이렇게 걸어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팜카밀레 입구
팜카밀레 에서 6월달에 사람들이 찍은 입구 사진을 보면 입구에 꽃이 많았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팜카밀레 축제가 끝난 직후라서 그런지 휑하였다.
팜카밀레 매표소의 모습
나는 매표소 앞에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생각을 했다.
Daum 소셜쇼핑을 상품을 구매해서 왔다가 하니 매표소 어르신 께서는 소셜쇼핑 그런건 없다고 하신다.
어르신이 가지고 계신 리스트를 보니 쇼킹온과 티켓몬스터 밖에 없다.
혹시나 내 이름이 리스트에 있을까 해서 열심히 찾아 보았는데 없다.
당황스러워서 일단 Daum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Daum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77-3321이다.
고객센터에 전화후 쇼킹온을 통해서 구매한 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쇼킹온에서 보내온 리스트에는 내 이름은 없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나와 똑같이Daum 소셜쇼핑에서 구매한분이 오셨다.
딸이 어머니를 모시고 온 것 같은데 그분도 상당히 난감해 한다.
나는 이번에는 팜카밀레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더니
거기서는 쇼킹온에서 명단을 넘겨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도 사기를 당한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고 했다.
내가 상품을 구매했지만 내가 정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던 것 갔다.
어떻게 할까요? 물어보았더니 일단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하신다.
이렇게 해서 30분간의 실랑이는 끝이 났지만 내돈주고 구매한 상품을 가지고 이렇게 입장을 하니 좀 찝찝하다.
나와 내친구는 아직 젊으니까 기분나빠도 그 땡볕에 30분을 기다릴 수 있었지만
사진에 보이는 할머니는 땡볕에 30분을 힘들게 서 계셔야 했다.
이것은 순전히 Daum 소셜쇼핑의 업무처리 미숙으로 일어난 일인것 같다!!
들어가면 보이는 길
그길의 끝에 보이는 아담한 분수
입구를 통해서 들어서니 허브 울타리의 길이 있다.
그길의 끝부분에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는 분수가 하나있었다.
이것이 팜카밀레의 첫느낌인 것 같다^^
와일드 가든의 표지판
와일드 가든의 모습
와일드 가든의 모습
와일드 가든의 모습
연인들이 앉아서 쉬기 괜찮을 의자?
와일드 가든은 화려한 정원은 아니지만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 곳 같았다.
설명에 보면 와일드 가든은 농원에서 재배되는 모든 식물이 모여 있는 샘플가든이라고 한다.
와일드가든의 꽃
와일드 가든의 꽃
장미가든의 모습
장미가 활짝피는 시기가 지나서 인지 장미 가든은 약간 썰렁했다.
그래도 군대 군대 활짝핀 장미들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장미 가든의 땅이 질퍽질퍽해서 활짝핀 장미에게 다가가기는 힘들었다^^;;;
어린왕자 펜션으로 가는 길
어린왕자 펜션들의 모습
어린왕자 펜션의 표지판과 펜션
펜션근처의 쉼터
어린왕자가 타는 우주선 같은 느낌이지만 내가 간날처럼 무더울때 저안에 들어가면
자동 사우나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왕자 펜션길
펜션주변의 꽃
어린왕자 펜션의 정면 모습
펜션도 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어린왕자를 이용하여 특색있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내부의 모습은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내부까지도 잘 볼 수 있다.
1박2일로 태안을 놀러올 계획이라면 여기 펜션을 잡고 근처 몽산포해수욕장을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
곳곳에 있는 어린왕자의 컨셉
펜션의 주제가 어린왕자이다 보니 펜션주변에는 어린왕자의 느낌많다.
어린왕자의 별과 어린왕자 그리고 여우.. 어린왕자가 생각이 나는 곳이다^^
펜션주변의 쉼터
잠시 저곳으로 들어가서 햇빛을 피하면서 다시 Daum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여기까지 우리의 상황은 일단 들어오기만 했지 우리가 구매한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얼른 해결을 해서 우리에게 기분좋은 결과를 이야기해 주었으면 했지만
내가 다시 Daum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나는 고객센터에 현재 우리의 상황을 예를 들어 설명을 하였다.
"내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구매를 했는데 롯데월드에서는 명단을 모르니 일단 입장만 시켜준 상태고
롯데월드 안에서 멀뚱멀뚱 놀이기구만 쳐다보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를 했다"
전화를 끊고 10여분이 지나니 팜카밀레 사무실과 Daum 고객센터에서 차례대로 전화가 온다.
구매한 상품대로 이용을 하시면 된다는 이야기 였다.
그때서야 찝찝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는 있었지만... 속으로 기분은 많이 상하였다.
풍차가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거넌 다리
이 길을 통해서 올라가면 옆으로는 보테니컬가든이 있고
더 올라가면 공연장과 애니멀가든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보는 해바라기의 모습
공연장의 파노라마 모습
공연장 무대의 모습
공연장의 모습이 보인다. 공연장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원형으로 아담한 형태이다.
내가 갔을때가 참 한적할때 여서 인지 어느 커플 남자가 무대위에 올라가서 여자에게 노래를 불러 주고 있었다.
홈페이지를 보면 이 공연장은 야외웨딩으로도 사용하는 것 같았다.
웨딩홀로 꾸며놓은 모습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비둘기의 모습
드러누운 당나귀의 모습
한참을 당나귀를 보고 있었는데 당나귀 녀석이 갑자기 바닦에 누워 버린다.
눕자마자 구석에 숨어있었던 다른 당나귀가 나와서 왜 누웠냐는 듯이 일어나라고 하는 것 같았다.
엄청 수줍어 하던 사슴의 모습
애니멀가든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풍차를 보기위해서 올라가는 길의 모습이다.
올라가다보면 옆으로 라벤더가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라벤더 가든의 모습
저멀리 보이는 풍차의 모습
풍차를 바로 아래서 보는모습
풍차를 통해서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풍차의 문이 닫혀있어서 열고들어갈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풍차를 올라가서 팜카밀레의 모습을 한눈에 봤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풍차 옆으로는 야영장이 있어서 야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펜션이 싫은 분들은 텐트를 가져와서 야영을 한다면 또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풍차 아래에서 바라본 팜카밀레의 모습
한동한 열심히 팜카밀레를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프다.
패키지로 구매한 허브비빔밥을 먹으로 레스토랑 스테이크 팜을 찾아 갔다^^
가든인 허브샵의 모습
건물 1층은 허브샵이고 2층은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밥먹기전 잠시 1층의 허브샵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여기서 플로럴워터도 받을 수 있었다.
다양한 제품이 많은 허브샵의 모습
아기자기한 장식품들
허브샵에서 기념사진 찍기 괜찮은 곳^^
똑같은 토끼장식품의 모습이 재미있다^^
우리가 받은 플로럴 워터의모습
라벤더향의 워터인데 받자마자 한번 사용해 보았다.
라벤더향이 괜찮은 것 같았다.
요즘 연예인들이 쓰는 미스트와 비슷했다.
팜 카밀레 음식의 미학에 대해서 쓰여져 있다
팜카밀레의 음식은 자연과 동화되기 위한 에너지원 이라고 합니다로 시작으로 팜카밀레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써 놓았다.
허브비빔밥을 돈을 더 내고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불가능하다고 해서 허브비빔밥을 주문 하였다.
점원에게는 새로운 명단이 들려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명단이 넘어 온것 같다^^
레스토랑에는 냉면과 비빔밥 말고도 스테이크의 메뉴도 있기때문에 다양하게 선택해서 드시면 될 것 같다.
허브비빔밥의 모습
허브비빔밥과 간단한 반찬과 국물
맛있게 비벼진 허브비빔밥
정말 배가 고팠던 것 같다. 비빔밥을 정말 깔끔하게 다 비웠다^^
맛도 나름 괜찮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후식으으로 나온 허브차
야외에서 머을 수 있는 공간
야외에서 먹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너무 더웠기 때문에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를 택했다^^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토피어리 가든의 모습
허브샵과 레스토랑으 모습
토피어리 가든의 전체모습
베이커리 건물
빵을만들어 파는 곳도 있다.
베이커리 건물은 넝쿨이랑 건물이랑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다.
장미가 활짝 피었을때는 정말 멋있다고 했다. 멋있는 장면을 못보는 것이 아쉽긴 하다^^
허브농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팜카밀레의 전체모습
토피어리가든과 레스토랑 건물
나가는길에 찍은 팜카밀레의 모습
연꽃이 피어 있다
하트를 꾸며놓은 모습
케익가든의 모습
케익가든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화려한 꽃들로 단장을 하는 것 같았다.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꽃을 심고 계셨고 내가 갔을때는 푸르른 케익가든 이었다^^
펜션과 꽃들
라벤더의 모습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한컷^^
팜 카밀레 허브농원을 2시간정도 열심히 둘러 보았던 것 같다.
나는 비가 엄청와서 햇빛이 안보일거라고 생각하고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돌아다녔더니
코와 팔이 빨갛게 타서 지금 많이 따갑다ㅠㅠ
팜 카밀레 허브농원을 나와서는 천천히 걸어서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서해를 보고 왔다.
한 30분정도 걸으니 도착할 수 있었는데 걷는 여행도 재미있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몽산포 해수욕장은 성수기를 위한 준비로 한참 바빠보였다.
아직은 휴가철이 아니라서 많이 썰렁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있었다.
몽산포 해수욕장의 모습
올여름 혹시 태안으로 피서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팜카밀레 허브농원을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마땅히 잠잘장소를 찾지 못한다면 팜카밀레 어린왕자 펜션과 야영장도 괜찮을 것 같다.
강원도에 있는 허브농원과 경기도에 있는 허브농원을 가보았었는데..
강원도의 허브농원의 수준과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기자기하게 허브농원을 잘 꾸며 놓아서 잘 찾아보면 볼거리도 많고 덤으로 동물들도 볼 수 있으니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에도 괜찮고 연인들과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곳 같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패키지 이용권의 개인적인 점수는 ★★★☆☆이다.
볼거리와 음식은 괜찮았지만 이용하기 위해서 매표소에서 불편 했기 때문에 별을 3개를 선택하였다.
이건 어차피 극히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이용해 보시고 평가를 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Daum 소셜쇼핑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 별1이다.
업무처리 미숙으로 상품 사용자가 원할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한점은 소셜쇼핑 업체로서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생각이 된다.
앞으로는 업체와 의사소통을 확실히 해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용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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