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작하는 희망 블로거 페스티발은 삼성과 다음이 공동으로 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블로거들의 희망적인 사연을 포스팅해 봄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의 이 행사는
2011년 12월 12일 월요일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습니다.
신청은 해놓았는데 그전날 밤에 속초로 여행을 갔기때문에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을 햇는데
생각보다 서울에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에 참석할 수 있었다.
행사등록하는 안내데스크의 모습
참석한 블로거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간단한 다과
블로거 라운지 코너
5시 30분쯤 삼성전자 다목적홀에 도착해서 늦은 줄 알았다.
5층에 올라가니 사람들이 얼마 없었고 등록을 하면서 번호표를 받는 순간
내가 정말 일찍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 행운권 추첨 번호표는 19번 이었고 19번째로 행사장에 도착한 것이다.
다목적홀 로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포토존, 블로거라운지 존이 설치 되어있었다.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아는분들도 은근히 있었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하고 있어서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다.
블로거 라운지 코너에서는 2012년의 희망을 적는 공간이 있었는데.. 나는 놀러다니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연기자 김갑수의 강연이 있다.
주사위 게임 이벤트장
주사위 게임 이벤트의 모습
로비에서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주사위를 던져서 건전한 우리말이 나오면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게임 이었다.
나는 '즐'이 나와서 선물은 받지 못했다.
선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다시 줄서서 주사위를 던질 수 있었기에 괜찮았던 것 같다^^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의 무대의 모습
스윗리벤지의 공연 모습
Bass & chorus 김미정과 Drum & chorus의 장현아의 모습
Vocal & Guiltar의 김소영과 Guitar & Chorus의 김미정의 모습
6시가 되자 다목적홀 안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고
맨앞으로 가서 자리를 잡아서 희망블로거 페스티발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6시 40분이 되자 스윗리벤지가 나와서 오프닝 공연으로 페스티발은 시작이 되었다.
스윗리벤지는 달콤한 복수라는 4인조 POP Rock BAND로
강한악기 사운드의 Rock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인데 이번 오프닝에서는 어쿠스틱으로 공연을 했는데 좋았다.
생음악을 한다면서 자신들을 소개했던 모습과 개인 블로그에 올릴때는 사진의 뽀샵을 부탁하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오늘의 사회자 안상태의 모습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한광섭 상무의 환영사의 모습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의 한광섭 상무가 나와서 환영사를 하였다.
이분을 보니 새내기 블로거 아카데미 수료식날 이분에게 NX100을 탔던 기억이 떠오른다.ㅋ
온라인이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던 한광섭 상무는
참석자들과 함께 희망블로거 페스티발을 외치며 환영사를 마쳤다^^
김갑수씨의 강연모습
김갑수씨의 강연모습
김갑수씨는 현재 극단을 운영중인데 요즘 공연하는 서울테러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시작했다.
지금 젊은이들이 힘들어하는 생활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과
많은 어른들이 지금의 젊은이들을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연극을 연출 했다고 했다.
김갑수씨는 어렸을적 부모님이 두분다 암으로 돌아가셔서 중하교때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가구공장, 가방공장, 옷공장, 김밥팔기, 신문돌리기, 다방일 등 안해본 일들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런 김갑수씨가 연기자의 길에 뛰어들게 된 이유는 친구들이라고 했다.
영화배우가 멋있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신문에서 극단 모집광고를 가지고 왔다고 했다.
연기를 시작하면서 김갑수씨는 연기자는 멋있고 돈도많이 벌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실상은 어렵게 지내왔던 그 시절과 다를것이 없다고 했다.
결국 먹고살기 위한 직업이 되어 버렸고 연기자의 길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갑수씨의 선택은 시작을 했으니 연기자가 되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에게 있어 20대는 어둡고 힘든 극장안에서 청춘을 보냈다고 했다.
김갑수씨의 이야기 모습
김갑수씨는 희망은 누구나 다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희망을 위해서 어떻게 노력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해보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도전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도전해 봐야 한다고 했다.
김갑수씨의 트위터 시작은 참 웃기다.
트위터가 처음에는 문자로 알고 돈이 많이 나갈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이 공짜이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갑수씨의 이야기는 그렇게 길지 않았다.
상당히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전해 주려하다 보니 좀 아쉬움이 많았다.
김갑수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 들을려고 한다면 이틀은 걸릴거라는 생각이 난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김갑수씨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김갑수씨에게 질문해서 선물을 받은 하얀별님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셨던 천사의미소님의 상받는 모습
안상태씨의 사회보는 모습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의 모습
가끔씩 분위기가 내려가면 행운권 추첨을 하였다.
삼성 SSD와, 3D 모니터, 김치 냉장고까지 그 자리에 있다면 부러움을 살만한 경품들이었다.
중간중간 퀴즈들이 있었는데 답은 무척 쉬웠지만 답을 말할 기회를 얻기는 참 쉽지가 않았다.
외장하드가 많이 필요했는데.. 선물을 받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부러워 해야 했다ㅠㅠ
패널들과 올바른 온라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의 모습
왼쪽부터 쭌스님, 씨디맨님, 메구미님, 다음뷰담당자, 삼성전자 블로그담당자 이다.
처음에는 김갑수씨의 이야기를 좀더 듣지 패널들이 왜 나왔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패널들의 이야기가 계속될 수록 참 공감이 많이가고 어느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있던 모습이 기억난다.
악플에 대한 사례를 받았을때 어떤 꼬마 여자아이가 손을 들었다.
그 여자아이는 자신이 게임하는 곳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더니 그아래 악플이 달렸다고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 어린아이가 울먹이는 것을 보면서 악플 한줄이 일반사람에게 주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 수 있었다.
무심코 던진 말이 그 사람에게는 지울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구미님의 마지막 인사때 이야기가 기억이 난다.
"희망과 절망은 종이한장 차이다.
그 종이한장이 바로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이를 어떻게 펴고 지느냐는 여러분들의 몫이고
그 종이를 잘 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윤미래가 나오기전에 나왔던 가수
윤미래의 공연 모습
윤미래의 공연 모습
나도 가수 윤미래를 좋아한다.
그래서 윤미래를 좀더 가까이 보기위해서 앞쪽에 앉았고 윤미래의 공연이 기다려 졌다.
하지만 윤미래의 공연여 시작되자 사람들은 우르를 앞으로 달려 나갔고 그것을 제지하는 스텝이나 행사 관계자는 없었다.
다만 가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수 주변에만 스테프들이 몇명 있었다.
우르르 몰려든 사람들 덕분에 앞쪽 분위기는 엄청 뜨거웠다.
하지만 메인 촬영을 하던 카메라맨도 뒤에서 윤미래를 잡던 카메라 맨도 좋은 영상을 전해주기는 어려웠다.
그로인해 윤미래를 보기 위해 온 나머지 300여명은 많이 아쉬워 해야 했다.
간혹 뒤에서 안보인다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그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어쩌면 이번 페스티발에 메인 이벤트였는데 윤미래의 공연은 아쉬움이 많았다.
처음은 좋았지만 끝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목적홀을 빠져 나올때
삼성과 다음에서 준비한 기념품들을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기념품들의 사이즈가 각각 달랐다.
어떤 사람들은 커다란 백에 어떤 사람들은 중간백에 어떤 사람들은 조그마한 백에
괜찮은 기념품을 받았으면 별말 없겠지만 반대로 별로인 기념품을 받았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
왜 이렇게 기념품을 다르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은 참 안타까운 페스티발의 마무리였던 것 같다.
전체적인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발의 분위기는 좋았고 내용도 정말 괜찮았다.
하지만 끝의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발 첫 시작이다.
첫 시작부터 모든 것을 만족할 수는 없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 계속 쭈욱 희망 블로거 페스티발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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